2018 유럽여행-이탈리아 여행 팁(베니스 수상버스, 메스트레 & 피렌체 아웃렛 등) Travel & Life

로마에 대한 여행팁을 거쳐 이제, 이탈리아 베니스(베네치아)와 피렌체를 여행하며 얻은 소소한 팁들을 적어보겠습니다.

1. 베니스 바포레토
물의 도시 베네치아. 도시 전체가 크고 작은 운하로 이루어진 베니스는 자동차가 없는 도시입니다. 외곽도시에서 중앙역이나 버스터미널까지만 버스나 기차가 다니고, 도시 내부에서는 걸어 다니거나 수상 운송수단을 이용해야 합니다. 수송운송 수단으로는 수상택시, 수상버스(바포레토), 곤돌라 등이 있습니다. 수상택시는 목적지까지 정차 없이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고, 위에 사진에 있는 곤돌라의 경우도, 베니스에서 한번쯤 분위기를 내기 위해 타는 것이지 일상적인 이동수단은 아닙니다.
역시 베니스 여행 중에 가장 많이 타게 되는 것은 위 사진에 있는 수상버스 바포레토입니다. 말 그대로 베니스 바포레토는 물 위에 다디는 수상버스입니다. 위 사진과 같이 곳곳에 정류장들이 있고, 이 곳에서 오는 배를 타고 목적지로 가면 됩니다. 각 정류장에는 위와 같이 정차하는 버스 번호와 목적지 등이 적혀 있으니, 이것을 보고 탑승을 하면 됩니다. 여러 개의 노선이 있지만, 베니스 본섬에서 가장 많이 타게 되는 것은 1번과 2번입니다. 두 노선 모두 베니스 여행의 시작점인 버스터미널과 기차역에서 출발해 대운하를 따라 리알토다리, 산마르코광장 등 주요 관광지에 정차합니다. 노선이 비슷하지만 차이점은 1번은 완행, 2번은 급행이라고 보면 됩니다. 즉, 1번은 더 많은 역에 정차를 해서 시간이 좀 더 걸리고, 2번은 주요 역만 정차를 해서 시간이 단축됩니다. 따라서 리알토 다리, 산마르코광장 등을 가시는 분은 시간절약을 위해 2번을 탑승하면 됩니다.
여기서 한 가지 팁, 2번 바포레토를 탈 때, 리알토 다리까지는 굉장히 빨리 가지만 이후 리알토다리에서 산마르코 광장은 여기저기 역을 들러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걸어가면 10분이면 갈 거리를 오히려 바포레토는 20여분이 걸립니다. 이에 리알토다리를 거쳐 산마르코 광장까지 가실 분은, 리알토다리까지만 수상버스를 타고 여기서부터는 도보로 관광하면 산마르코 광장까지 가는 것이 시간도 절약되고, 이곳저곳 작은 골목들을 돌아보면 여행하기 좋습니다.
베니스 바포레토 티켓 가격은 1회권이 8유로로 꽤 비싼 편입니다. 그러나 1일권(24시간권) 교통패스가 20유로이니 3번이상 베니스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분들은 1일 패스를 사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2일, 3일 패스도 판매를 합니다) 패스는 위의 사진과 같이 생겼는데, 바포레토 정류장에 있는 매표소나 베니스 및 메스트레 기차역 내에서도 판매를 합니다.
특히 베니스 옆에 있는 메스트레에서 숙박을 하면서 본섬을 이동하며 관광하는 분들에게 이 교통패스는 아주 좋습니다. 이유는 메스트레에서 본섬을 연결하는 버스도 이 패스로 무료 탑승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메스트레에서 베니스본섬을 이동하는 방법은 버스와 기차가 있는데, 기차는 교통패스가 있어도 따로 표를 끊어야 하지만 버스는 무료입니다. 즉, 교통패스로 육상버스와 수상버스(바포레토)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참고로 메스트레에서 베니스 본섬을 이동할 때, 저도 여행 전에는 '버스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기차가 더 빠르다'고 들었는데...실제로 가보니 거의 차이 없습니다. 둘다 동일하게 15분 정도면 본섬에 도착을 합니다.
탑승할 때에는 입구에 설치된 위와 같은 기계에 티켓을 가져다 대면 됩니다. 우리나라 버스와 같은 방식입니다. 그리고 바포레토 티켓으로는 베니스 본섬 뿐 아니라 무라노, 리도 등 주변 섬으로 가는 수상버스도 탈 수 있으니 이쪽까지 관광하려는 분들에게는 교통패스가 더욱 필수입니다.   
참고로 베니스의 수상버스를 포함해 모든 대중교통은 만5세 어린이까지 요금이 무료입니다.


2. 베니스본섬, 메스트레
베니스 여행을 하는 분들이 처음 가서 가장 놀라는 것이 바로 '살인적인 물가'입니다. 베니스의 물가는 로마, 피렌체 등 이탈리아의 다른 도시 뿐 아니라, 런던, 파리 등 유럽의 어느 도시와 비교해도 비쌉니다. 이 중에서도 특히 호텔, 민박 등 베니스의 숙박시설은 가성비가 매우 떨어집니다. 가격은 무지 비싸지만 시설은 오래되고 낙후된... 
이럴 때 고려해 봐야 하는 곳이 바로 베니스 본섬 옆에 있는 도시 메스트레입니다. 메스트레는 바다를 사이에 두고 버스로 베니스와 10~1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두 곳을 연결하는 버스와 기차는 모두 10분 간격으로, 새벽부터 심야(밤12시경)까지 운행을 하니 이동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메스트레의 호텔이나 호스텔, 한인민박 등은 베니스 본섬과 비교해 가격도 많이 저렴할 뿐 아니라 시설도 훨씬 신식이고 깨끗합니다. 이에 메스트레 숙소에서 잠을 자고 버스나 기차로 본섬에 가서 여행을 하면 큰 불편없이 비용을 절약하면서 쾌적한 환경에서 잠을 잘 수 있습니다. 또 메스트레에 한국인이나 중국인들이 많이 살아 아시안마트 및 (한국식 탕수육 자장면 등을 파는) 중국음식점도 여러군데 있더군요.
특히 버스의 경우, 앞에서 설명했듯 베니스 수상버스 바포레토를 이용할 수 있는 교통패스로 무료 탑승이 가능하니 더욱 좋습니다. 베니스를 연결하는 버스는 메스트레 기차역 바로 앞에서 출발, 도착을 하니 편리합니다. 베니스에서 유럽 다른 지역으로 가는 기차도 이 곳 메스트레역에서 탑승이 가능하고, 또 베니스 공항까지 가는 버스도 기차역 옆 버스터미널에서 탑승가능하니 본섬과 비교해 불편함이 전혀 없는 곳입니다.  


3. 피렌체 아웃렛
이탈리아 여행을 할 때 빼놓을 없는 재미 중 하나가 바로 아웃렛 쇼핑입니다. 한국에서 꽤 비싼 브랜드 제품들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입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피렌체를 여행 가는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곳이 더몰 이라는 아웃렛인데요...제가 오늘 소개할 곳은 더몰 이 아닌 피렌체 주변 바르베리노 아웃렛(Barberino outlet)이라는 곳입니다.
위 사진들에서 보이듯 피렌체 바르베리노 아웃렛의 특징은, 거의 현지인들만 가 한산하고 친환경/자연에 둘러 쌓여 산책하는 기분으로 쇼핑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더몰이나 기타 다른 유럽 아웃렛처럼 삭막한 분위기가 아니어서 현지인들이 소풍가듯 주말에 가는 곳이라 합니다.
바르베리노 아웃렛과 더몰의 차이는 더몰의 경우 주로 최고가 명품브랜드들이 중심이라면 바르베리노는 중고가 브랜드, 스포츠브랜드들이 중심이라는 점입니다. 사실 더몰 아웃렛을 가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이 곳에서 명품브랜드를 저렴하게 특템하려면 아침 일찍 가서 줄서서 빨리 골라 사야 합니다. 제품이 항상 있는게 아니고 그날그날 풀리는 제품이 다르기 때문이죠. 이에 비해 바르베리노는 최고급 명품  브랜드 살 것이 아니라면 여유있게 가서 산책하듯 둘러보며 물건을 사기 좋습니다.

입점한 브랜드는 아래 링크 가서 보면 됩니다.
저의 경우, 나이키 운동화, 폴로 티셔츠 아주 저렴하게 구입을 했고...특히나 스케쳐스는 매우 저렴하더군요. 미국 가서도 구입을 해봤는데, 미국보다도 오히려 훨씬 저렴했습니다.
위치는 피렌체에서 40km정도 떨어져 있는데, 렌트카가 있는 분은 직접 드라이브 삼아 운전해서 가도 되고 베니스 등 북쪽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있으니 가는 길에 들러도 됩니다. 또 더몰처럼 셔틀버스가 피렌체 중앙역 부근에서 운행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참고 하시면 됩니다.

이상으로, 베니스 수상버스 바포레토, 메스트레, 그리고 피렌체 아웃렛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즐거운 여행 하세요~


해당글들은 2018 5~6 15일간의 실제 유럽여행 경험에서 얻은 소소한 팁을 공유하고자나라별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일반적인 여행정보들은 인터넷에서 쉽게 찾을 수 있기에, 이런 것들을 제외하고 실질적인 팁들만을 작성했으니, 같은 곳으로여행 가시는 분들은 메모해 가시면 좋을만한 내용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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