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애틀,알래스카여행1-시애틀에서 꼭 가봐야할 여행코스 Travel &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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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말에서에서 5월 초까지 미국 시애틀, 알래스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름철 대한항공에서 전세기를 띄우는 한시적인 기간을 제외하고 알래스카를 갈 때에는 대부분 시애틀을 경유해 가야하기에, 시애틀에서 2일간 머무르며 여행을 했습니다.
첫번째로, 시애틀 여행 시에 꼭 가보면 좋을장소, 한인타운 맛집 등 여행코스를 소개하자고 합니다.

어느 곳이던 오랫동안 머물며 시간을 보내면 더 자세한 곳을 보고 많은 것을 느낄 수 있겠지만 한정된 여행일정에 그러기는 힘들고...
시애틀은 핵심적인 곳들만 본다면 2일이면 될 듯 합니다.
저희는 2일간 하루는 다운타운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이틀째는 시애틀 근교에서 명소인 레이니어산을 다녀왔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시애틀로 가는 비행기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델타항공 등이 있지만 저는 아시아나항공을 타고 시애틀로 갔습니다.
약 10시간 가량의 비행 후 도착한 시애틀 타코마공항.
참고로 시애틀 공항에 대해 잠시 설명 드리면,
위의 그림과 같이 시애틀 공항은 터미널이 조금 복잡합니다. 왼쪽으로 N게이트를 중심으로 C와 D게이트가 지하철로 연결되어 있고, 오른쪽으로 S게이트를 중심으로 A,B게이트가 다른 지하철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한국에서 들어가는 국제선 비행기는 모두 S게이트를 사용하기에, 비행기에서 내리면, 지하철을 타고 공항 메인건물에 붙어 있는 A, B게이트로 가야합니다.
만약, S게이트에서 내려서 미국 국내선 비행기를 타기 위해 N게이트로 이동해야 한다면 지하철을 두번 타야 하는 것이죠.

그리고, 시애틀 공항은 별도의 설치 없이 무료 와이파이 잘 터집니다. 공항에서 시간 보내실 때에도 걱정 없습니다.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시애틀 여행에서 반드시 가보면 좋을 추천 여행코스 소개해 보겠습니다.

1. 언더그라운드 투어 (underground tour)

사실, 저희도 여행 전 "갈까 말까" 망설이다 간 곳인데, 투어를 한 후 매우 강추를 할 만한 곳이란것 깨닫게 되었습니다. 시애틀 여행 가시는 분들은 반드시 시간내어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시애틀은 지대가 낮아, 오래전부터 자주 홍수가 나고, 심지어 하수도나 변기의 물이 역류를 하는 등의 문제가 크게 대두 되었습니다. 그런데 약 120여년전 시애틀 올드타운에 대화재가 발생을 하여 온도시가 불에 타게 되었고, 이 때 겸사겸사 당시의 도시를 흙으로 덮고 그 위 2층 높이로 새로운 도시를 건설하게 되었습니다. 120년 전의 지하도시는 아직도 그 모습을 간직하고 있고, 이를 가이드 설명을 들으며 돌아보는 코스가 언더그라운드 투어입니다.

시애틀의 태동이 된 지역이라 할 수 있는 파이오니어 스퀘어(Pioneer square)에 가면 언더그라운드투어 간판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약 90여분간 진행되는 투어는, 가이드에 안내에 따라 올드타운 곳곳의 지하를 왔다갔다하며 당시의 생활상과 역사적인 내용들을 배우게 해줍니다.
투어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시간, 금액 등은 아래 사이트를 가보시면 됩니다.


2. 스페이스니들(Space needle)
시애틀 여행을 가는 사람들은 누구나 1순위로 가보는 곳이 스페이스니들입니다. "프랑스에 애펠탑이 있다면, 미국에는 스페이스니들이 있다"고 할 정도로 시애틀 뿐 아니라, 미국을 상징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에 오르면, 이렇게 사방으로 시애틀 도시전체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날이 좋은 날에는 멀리 있는 레이니어산까지 보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기 이전, 사진을 한장씩 찍어주는데...이 사진은 돈 받는 것이 아니라 무료이니 모두들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사진을 찍고 전망대에 오르면, 합성된 스페이스니들 전경과 자신의 모습이 함께 담긴 사진을 이메일로 전송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있습니다.


3.EMP(Experience Music Project 시애틀 음악 박물관)
스타벅스와 함께 시애틀을 상징하는 것 중의 하나가 유명한 뮤지션들의 태어난 음악의 도시라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록그룹 너바나, 기타리스트 지미핸드릭스 등이 태어나서 활동한 곳이 바로 시애틀입니다. 이를 기념해 시애틀에는 EMP라는 음악 박물관이 있습니다.
스페이스니들 바로 옆에 있으니, 묶어서 한 번에 다녀오면 됩니다.
EMP에 들어가면 가장 처음 눈에 띄는 상징물...600개의 기타를 이용해 만든 3층 높이의 조형물입니다.
그리고 각 방 들에는 지미헨드릭스 등이 남긴 물건, 유명 음악인이 사용했던 악기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3층에 마련된 사운드랩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이렇게 여러개의 방은 키보드, 기타, 드럼, 합주 등으로 나누어져, 각 방에서는 직접 음악을 연주하거나 합주를 해 볼 수 있는 공간들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기준으로 25불 정도로 조금 비싼 편이지만, 다른 도시의 여행에서 가볼 수 없는 특이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4.파이크플레이스 마켓 & 스타벅스 1호점
시애틀 다운타운 중에서도 가장 중심이 되는 곳은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이 있는 지역입니다. 시애틀의 오래된 전통 시장인데, 다양한 제품들을 구경하며, 시애틀 시민들의 삶을 한 눈에 엿볼 수 있는 곳이어서 많은 관광객들의 필수 여행코스입니다. 특히 해 질 무렵에 가면 위 사진에 보이는 시장의 마크에 조명이 들어와 좀 더 멋진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시장 초입에 있는 명물 생선가게입니다. 이 곳이 유명한 이유는 근무를 하는 남자들이 생선을 정확하게 던지고 받는 '생선쇼(?)'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가게 앞에 가면 이미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또 킹크랩 등을 맛볼 수 있게 나눠주기도 하니 한 번 맛 봐 보시기 바랍니다.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에서 바다쪽으로 내려가는 길 골목에는 역시 많은 관광객이 모여 사진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왜 이런 거리가 생겼는지 이해가 되지는 않지만, 거리의 벽 전체가 껌으로 도배되어 있는 골목입니다.
구글맵에 <Gum wall>이라 검색하면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파이크플레이스 마켓 지역을 많이 찾는 제1의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이 곳 때문입니다. 그 유명한 스타벅스1호점이 위치한 곳.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 커피를 마시기 위해 가게 밖까지 길게 늘어선 사람들 때문에 주변이 매우 혼잡스럽습니다.  말 그대로 '스타벅스의 도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온 도시가 스타벅스 매장으로 도배된 시애틀, 그 중에서도 1971년에 생긴 1호점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시애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것이죠.
들어가 커피 한 잔 마시고 싶었지만, 줄이 너무 길어 1시간은 기다려야 할 듯 해...포기하고 매장 안밖 사진만 찍고 돌아왔습니다.
스타벅스 1호점 매장은, 파이크플레이스마켓 입구, 붉은색의 대형로고를 바로본 방향에서 오른쪽으로 100미터 정도만 내려가면 위치해 있습니다.

5. 크루즈투어
바다와 접해 있는 시애틀의 도시 전체의 윤곽을 한 번에 둘어볼 수 있는 방법으로 크루즈를 탑승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격적인 다운타운 투어를 하기 전이나 저녁시간 마지막 배를 타고 야경을 관람하기에 특히 좋은 방법입니다.
약 한 시간동안 배를 타고 해안선을 따라 시애틀을 한 바퀴 둘어보는 동안, 배 안에서는 곳곳의 장소에 대한 가이드의 설명이 더해집니다. 비용은 25불 정도이고, Pier55 지역에서 탑승 가능합니다. 자세한 내용 및 예약은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6.레이니어산(Mt. Rainier)
시애틀에서 남쪽 방향으로 사진을 찍으면, 항상 배경처럼 저 멀리 보이는 산이 레이니어산입니다. 무려 4392m나 되는 거대한 산으로 만년설과 빙하도 볼 수 있습니다. 산이 워낙 커서 그런지, 시애틀에서 바라 볼 때 얼마 안되는 거리에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시애틀 시내에서 2시간여나 달려가야 합니다.
특히 레이니어 국립공원 안에는 다양한 트레킹 코스가 있어서, 가볍게 걸으며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기 좋은데...트레킹 시작점으로 가장 유명한 곳이 <파라다이스>입니다. 구글 지도에 Paradise를 치고 가면 됩니다.
4월말임에도 아직도 이렇게 양옆으로 거대한 눈벽이 쌓여 있고, 고지대에는 눈이 그대로 덮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저지대로 내려오면, 이렇게 다양한 생태계가 있는 산림지대를 만날 수도 있습니다.
레이니어산에 대한 정보는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7. 기타
마지막으로, 먹거리를 위해 찾아갈 만한 시애틀 맛집 몇 군데 소개 합니다.
먼저 맥주하기 좋은 곳입니다. 미국 여행의 재미 중 하나는 각 지역에 있는 다양한 양조장을 가서 독특한 맥주나 와인을 마시는 것입니다. 시애틀에도 다양한 양조장이 있는데 이 중에서, 다운타운 남쪽에 있는 <Two bears brewing>곳이 유명합니다.
위 사진처럼, 양조장에서 만든 다양한 종류의 맥주와 안주를 맛볼 수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일단 바로 위 사진처럼 작은 잔에 네 개의 맥주를 골라 마시는 상품을 마셔보고, 이후 괜찮았던 것을 정상적인 사이즈 잔으로 시켜서 드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해외여행 중에 한국음식이 생각날때 한인타운이나 한인 음식점을 찾게 되는데요.
시애틀의 한인들은 대부분 남쪽에 페더럴웨이(Federal way)라는 도시에 코리아타운을 형성해 모여살고 있습니다. 페더럴웨이 한인타운에 가면 다수의 한국음식점과 한인마트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한인마트인 H마트는 꽤 규모도 커서 왠만한 한국의 슈퍼들과 비교해도 없는 제품이 없을 정도입니다.
페더럴웨이의 한국 마트와 한인식당들은 위와 같이 구글맵에서 <페더럴웨이 보글보글>이라고 검색된 식당에서 <한인타운>이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지역까지 거리에 군데군데 자리잡고 있습니다. H마트는 위에 한인타운이라 된 부근에 위치해 있고, 그 아래 <뉴월드한국마켓>이라고 된 상가, 그리고 가장 아래 <서울식당>이라고 된 지역에 여러 한인상점들이 몰려 있다고 보면 됩니다. '

*P.S-시애틀 또하나의 명소로는 <보잉사 투어>가 있는데, 전 이번에는 동선과 맞지 않아 생략을 했습니다.
비행기 제작과정을 직접 보는, 공장투어가 의미가 있기는 한데, 시애틀 다운타운에서만 약 50km북쪽에 위치해 시애틀에 길게 머물지 않는 이상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투어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예약은 아래 체크하시면 됩니다.


이상으로, 시애틀 여행 시에 가보면 좋은 추천 여행장소(코스)들을 나름대로 소개해 봤습니다. (끝)

덧글

  • muhyang 2017/05/14 02:29 # 답글

    잘 보고 갑니다.

    저는 재작년에 시애틀에 다녀왔습니다만 (보잉 공장이 메인이었습니다...) 스타벅스 1호점이 웬일인지 거의 줄을 서지 않고 들어간 기억이 나네요. 정작 1호점 상품은 스페이스 니들 같은 데서 팔아서 의미가 반감되는 느낌이 없지 않지만요.
  • 워니 2017/05/18 14:17 #

    네 저는 동선이 맞지 않아서 보잉을 못 가 봤어요. 그곳에서도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습니다. ^^
  • 오현중 2017/05/20 23:39 # 삭제 답글

    잘봤습니다~
  • 노미숙 2017/07/30 15:23 # 삭제 답글

    9월 초에 4명이서 시애틀을 갑니다.
    저도 알레스카 크루즈여행때문에 좀 일찍 시애틀에 가서 1박 2일 정도 여행을 하려고 하는데
    영어도 잘 되지 않아 자유여행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시애틀구경하실 때 차를 랜트해서 다니셨나요? 아님 교통편은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혹여 교민 안내를 받고도 싶은데 아시는 분 있으신지요.
  • 워니 2017/08/01 10:07 #

    일단, 영어에 대한 걱정은 크게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요즘은 전세계 어딜가도 마찬가지이지만, 시애틀에도 한국인들 교민이나 관광객이 많아서 정 급한 경우에는 물어물어 다니면 크게 문제 없을 거에요. 그리고 꼭 영어가 필요한 일이 있으시다면, <구글번역>어플 깔고 가시면, 한국 치면 영어로 자동번역되니 이 화면을 보여주는 것으로 의사소통 하시면 될 듯 합니다.
    그리고, 저는 시애틀에서 조금 떨어진 레이니어산 등도 여행을 해서, 렌트카를 빌려 타고 다니기는 했습니다만....시애틀 시내에 있는 관광지만 다니신다면, 버스, 모노레일 등 대중교통으로 다니거나 그냥 구글맵으로 길안내받으며 걸어다녀도 충분합니다. 위에 제가 적어놓은 관광지 중에서 레이니어산과 양조장만 빼고는 걸어다녀도 될만큼 좁은 구역에 모여 있습니다. (멀어봐야 반경 1~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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