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3월 15일
[홍보교육]보도자료 작성법
어제(13일) 주한 영국문화원의 각 실무부서 메니저들을 대상으로 미디어트레닝을 진행했습니다. 최근 공공기관 및 각 기업 내 '미디어트레이닝'바람과 함께, 조직의 존립 목적상 모든 부서에서의 홍보마인드가 중요하다는 이유로 영국문화원 공보팀을 통해 해당 서비스에 대한 의뢰 요청이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미디어 및 홍보의 이해, 인터뷰 노하우, 보도자료 아이템 개발 및 작성 등 총 세개의 세션 중에서 저는 '보도자료 작성'에 관한 강의를 맡아 참석했습니다.
사실 보도자료 작성은 홍보를 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기본적이고 자주 하는 업무이지만, 또한 항상 스트레스를 받고 할 때마다 어려운 작업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하루에도 몇 개씩의 보도자료를 생산하기도 하는 홍보대행사 AE들 중에도 항상 이를 어려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홍보를 하는 후배 중 경력이 수년차가 되고도 보도자료 하나 제대로 쓰지 못하면서, '훌륭한 홍보인이 되기 위해 특별히 갖출 스킬이 무엇인가'혈안이 되어 있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 때가 많습니다.
특히나 홍보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첫번째 좌절을 안겨주는 일이 보도자료를 작성하는 일입니다. 평소 글쓰기에 자신감을 가지고 홍보를 시작한 분들도 보도자료의 특성 및 노하우를 알고 있지 못해 어려움에 직면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보도자료를 잘 쓰는데 특별한 방법이 있거나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이론적으로 알고 있다고 반드시 좋은 보도자료를 만들어낼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먼저 모범답안을 이해하고 알고 있어야 이를 기준으로 직접 실습해보면서 좀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보도자료를 작성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보도자료는 자신의 논문이나 문학작품이 아니라, 언론기사를 위한 도움자료'라는 점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당연한 것인데 뭘 이해하냐고 반문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 보도자료에 미숙한 사람들이 작성한 내용을 보면 보도자료가 아니라 자신의 논문을 쓴 것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도자료는 '우리사회의 평범한 대중'을 위한 언론보도가 목적이므로 '쉽고 친절하게'작성되어야 합니다. 이를 최종적으로 읽게 될 대중과, 1차적으로 읽는 기자들에게 내용이 잘 전달되는 것이 목적이지, 멋진 작문능력이나 깊은 지식을 뽐내는 것이 글의 목적이 아니란 뜻입니다. 따라서 보도자료는 특별한 정해진 형식이 있다기보다는 내용에 따라 그때 그때 가장 효과적으로 내용을 전달 할 수 있는 형식이면 어떤 식이던 좋습니다.
또한 화려한 수사나 비유보다는 팩트(Fact)를 정확하게 전달하도록 작성해야 합니다.
두 번째, 역피라미드 형식으로, 6하원칙에 맞게 작성해야 합니다.
역피라미드 형식이란, 주제/핵심을 앞쪽에 배치하는 두괄식 서술법을 말합니다. 신문기사를 봐도 항상 핵심 내용을 가장 앞에서 말하고 뒤에 이를 설명하는 방식을 전개됨을 알 수 있습니다. 문학작품이야 감동을 주기 위해 주제 및 결론을 숨기고 마지막에 공개하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정보(뉴스)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보도자료나 기사는 궁금해하고 바쁜 대중을 위해 결론부터 빨리 이야기해줘야 합니다.
이에, 보도자료를 작성할 때에는 중요한 내용이 담기는 앞 부분 제목(헤드라인)과 리드에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합니다. 홍보대행사 AE들 중에도 가끔 보면 본문과 관계자 멘트 등에 많은 시간을 들이고 정작 제목이나 리드 등은 대강 고민없이 처리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작가가 감동적인 결말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듯, 보도자료를 쓰는 사람들은 결론이 담긴 앞 부분 제목과 리드에 많은 노력과 시간을 들여야 합니다. 좋은 제목과 리드가 보도자료의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되게 해주고, 또한 보도자료가 그 목적인 기사화가 되는데 용이하도록 만들어 줍니다.
또한 6하원칙을 고려하야 작성해야 합니다. 보도자료 안에는 어떤 사건에 대해 언제,누가,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했는지에 대한 내용이 모두 담겨 있어야 합니다. 보도자료 초안을 작성하고 난 후에는, 다시 한번 읽어보며 이러한 6하원칙의 내용 중 빠진 부분은 없는지 살펴야 합니다.
보도자료에는 뉴스성이 들어있어야 합니다. '뉴스성'이라 함은 해당 보도자료가 기사화 될 수 있도록 만드는 요소, 즉 '언론매체에 소구할 수 있는 설득요소'가 담겨 있어야 합니다.
보도자료는 사실(Fact)만을 담아야 하지만, 같은 팩트를 담더라도 단어 하나, 문장 하나, 관계자 멘트 등에 신경을 써서 이러한 뉴스성이 들어가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보도자료에 담겨야 할 뉴스성은 '특이한 것', '새로운 것', '시기(계절)에 맞는 것', '사회적으로 중요한 것'등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보도자료에 이러한 내용 중, 한가지는 반드시 담고 있어야 그 보도자료가 기사화 되기 쉽습니다. 무미건조하게 팩트만을 나열하지 말고 이러한 뉴스요소 중 어떤 점을 부각하고 담을 것인가 고민하고 이를 보도자료에 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보도자료를 잘 쓰는 사람과 못쓰는 사람, 홍보를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은 바로 '팩트만을 전달하는 퀵서비스맨이냐', '팩트의 설득요소를 찾아내 포장하는 홍보맨이냐'의 차이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편파적이지 않고 객관적이게 작성해야 합니다.
보도자료는 물론 홍보를 위해 작성한 자료입니다. 그러나 보도자료에 지나친 홍보색이 들어간다면 해당 자료에 대한 신뢰는 떨어지고, 기사화 되기 어려울 것입니다. 자랑하고 싶은 말을 직접적으로 대놓고 드러내기 보다는 은근하게 보여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흔히 광고는 'Buy me' 홍보는 'Love me'라고 하지 않던가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대놓고 프로포즈 하는 것보다는 은근하게 마음을 보여주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보도자료 내에 지나친 과장을 하거나, 근거없이 '최초','혁명적인' 등과 같은 수식어를 사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표기준칙, 맞춤범이 정확해야 합니다.
보도자료에 오타 하나 내고 맞춤범 하나 틀리는 것을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사람은 홍보를 당장 그만둬야 할 사람입니다. 기본적으로 '홍보가 뭔지 제대로 아는 사람인가' 의심이 들게하기 때문입니다.
보도자료는 개인 수필이나 블로그 포스팅과는 다릅니다. 해당 회사, 조직의 공식 의견을 전달하는 공적인 자료이기에 보도자료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다면 이는 곧 해당 조직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는 단초가 됩니다.
요즘같은 경우 맞춤법은 온라인 포털 내 사전검색 등을 통해 쉽게 확인이 가능하고, 언론 표기준칙도 온라인을 통한 기사검색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자신이 없는 맞춤법이나 표기준칙 등은 반드시 확인을 하고 바른 표현을 사용해야 보도자료, 더 나아가 해당조직의 신뢰를 상실시키지 않게 됩니다.
이 밖에도 보도자료는 전달할 미디어(매체)의 특성을 고려해 작성해야 합니다. 미디어의 성격에 따라 보도자료 내용의 심도 및 강조해야 할 내용을 차별화 해 작성해야 합니다.
또한 본문 길이는 지나치게 긴 것보다는 A4 2장 내외로 작성하고 길게 설명해야 할 부분은 자료가 끝난 후, '참고'형식으로 덧붙이는게 좋습니다.
홍보대행사 피알원 곽동원 팀장(dong1@opqr.co.kr)
사실 보도자료 작성은 홍보를 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기본적이고 자주 하는 업무이지만, 또한 항상 스트레스를 받고 할 때마다 어려운 작업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하루에도 몇 개씩의 보도자료를 생산하기도 하는 홍보대행사 AE들 중에도 항상 이를 어려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홍보를 하는 후배 중 경력이 수년차가 되고도 보도자료 하나 제대로 쓰지 못하면서, '훌륭한 홍보인이 되기 위해 특별히 갖출 스킬이 무엇인가'혈안이 되어 있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 때가 많습니다.
특히나 홍보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첫번째 좌절을 안겨주는 일이 보도자료를 작성하는 일입니다. 평소 글쓰기에 자신감을 가지고 홍보를 시작한 분들도 보도자료의 특성 및 노하우를 알고 있지 못해 어려움에 직면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보도자료를 잘 쓰는데 특별한 방법이 있거나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이론적으로 알고 있다고 반드시 좋은 보도자료를 만들어낼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먼저 모범답안을 이해하고 알고 있어야 이를 기준으로 직접 실습해보면서 좀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보도자료를 작성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보도자료는 자신의 논문이나 문학작품이 아니라, 언론기사를 위한 도움자료'라는 점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당연한 것인데 뭘 이해하냐고 반문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 보도자료에 미숙한 사람들이 작성한 내용을 보면 보도자료가 아니라 자신의 논문을 쓴 것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도자료는 '우리사회의 평범한 대중'을 위한 언론보도가 목적이므로 '쉽고 친절하게'작성되어야 합니다. 이를 최종적으로 읽게 될 대중과, 1차적으로 읽는 기자들에게 내용이 잘 전달되는 것이 목적이지, 멋진 작문능력이나 깊은 지식을 뽐내는 것이 글의 목적이 아니란 뜻입니다. 따라서 보도자료는 특별한 정해진 형식이 있다기보다는 내용에 따라 그때 그때 가장 효과적으로 내용을 전달 할 수 있는 형식이면 어떤 식이던 좋습니다.
또한 화려한 수사나 비유보다는 팩트(Fact)를 정확하게 전달하도록 작성해야 합니다.
두 번째, 역피라미드 형식으로, 6하원칙에 맞게 작성해야 합니다.
역피라미드 형식이란, 주제/핵심을 앞쪽에 배치하는 두괄식 서술법을 말합니다. 신문기사를 봐도 항상 핵심 내용을 가장 앞에서 말하고 뒤에 이를 설명하는 방식을 전개됨을 알 수 있습니다. 문학작품이야 감동을 주기 위해 주제 및 결론을 숨기고 마지막에 공개하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정보(뉴스)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보도자료나 기사는 궁금해하고 바쁜 대중을 위해 결론부터 빨리 이야기해줘야 합니다.
이에, 보도자료를 작성할 때에는 중요한 내용이 담기는 앞 부분 제목(헤드라인)과 리드에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합니다. 홍보대행사 AE들 중에도 가끔 보면 본문과 관계자 멘트 등에 많은 시간을 들이고 정작 제목이나 리드 등은 대강 고민없이 처리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작가가 감동적인 결말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듯, 보도자료를 쓰는 사람들은 결론이 담긴 앞 부분 제목과 리드에 많은 노력과 시간을 들여야 합니다. 좋은 제목과 리드가 보도자료의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되게 해주고, 또한 보도자료가 그 목적인 기사화가 되는데 용이하도록 만들어 줍니다.
또한 6하원칙을 고려하야 작성해야 합니다. 보도자료 안에는 어떤 사건에 대해 언제,누가,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했는지에 대한 내용이 모두 담겨 있어야 합니다. 보도자료 초안을 작성하고 난 후에는, 다시 한번 읽어보며 이러한 6하원칙의 내용 중 빠진 부분은 없는지 살펴야 합니다.
보도자료에는 뉴스성이 들어있어야 합니다. '뉴스성'이라 함은 해당 보도자료가 기사화 될 수 있도록 만드는 요소, 즉 '언론매체에 소구할 수 있는 설득요소'가 담겨 있어야 합니다.
보도자료는 사실(Fact)만을 담아야 하지만, 같은 팩트를 담더라도 단어 하나, 문장 하나, 관계자 멘트 등에 신경을 써서 이러한 뉴스성이 들어가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보도자료에 담겨야 할 뉴스성은 '특이한 것', '새로운 것', '시기(계절)에 맞는 것', '사회적으로 중요한 것'등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보도자료에 이러한 내용 중, 한가지는 반드시 담고 있어야 그 보도자료가 기사화 되기 쉽습니다. 무미건조하게 팩트만을 나열하지 말고 이러한 뉴스요소 중 어떤 점을 부각하고 담을 것인가 고민하고 이를 보도자료에 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보도자료를 잘 쓰는 사람과 못쓰는 사람, 홍보를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은 바로 '팩트만을 전달하는 퀵서비스맨이냐', '팩트의 설득요소를 찾아내 포장하는 홍보맨이냐'의 차이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편파적이지 않고 객관적이게 작성해야 합니다.
보도자료는 물론 홍보를 위해 작성한 자료입니다. 그러나 보도자료에 지나친 홍보색이 들어간다면 해당 자료에 대한 신뢰는 떨어지고, 기사화 되기 어려울 것입니다. 자랑하고 싶은 말을 직접적으로 대놓고 드러내기 보다는 은근하게 보여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흔히 광고는 'Buy me' 홍보는 'Love me'라고 하지 않던가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대놓고 프로포즈 하는 것보다는 은근하게 마음을 보여주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보도자료 내에 지나친 과장을 하거나, 근거없이 '최초','혁명적인' 등과 같은 수식어를 사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표기준칙, 맞춤범이 정확해야 합니다.
보도자료에 오타 하나 내고 맞춤범 하나 틀리는 것을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사람은 홍보를 당장 그만둬야 할 사람입니다. 기본적으로 '홍보가 뭔지 제대로 아는 사람인가' 의심이 들게하기 때문입니다.
보도자료는 개인 수필이나 블로그 포스팅과는 다릅니다. 해당 회사, 조직의 공식 의견을 전달하는 공적인 자료이기에 보도자료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다면 이는 곧 해당 조직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는 단초가 됩니다.
요즘같은 경우 맞춤법은 온라인 포털 내 사전검색 등을 통해 쉽게 확인이 가능하고, 언론 표기준칙도 온라인을 통한 기사검색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자신이 없는 맞춤법이나 표기준칙 등은 반드시 확인을 하고 바른 표현을 사용해야 보도자료, 더 나아가 해당조직의 신뢰를 상실시키지 않게 됩니다.
이 밖에도 보도자료는 전달할 미디어(매체)의 특성을 고려해 작성해야 합니다. 미디어의 성격에 따라 보도자료 내용의 심도 및 강조해야 할 내용을 차별화 해 작성해야 합니다.
또한 본문 길이는 지나치게 긴 것보다는 A4 2장 내외로 작성하고 길게 설명해야 할 부분은 자료가 끝난 후, '참고'형식으로 덧붙이는게 좋습니다.
홍보대행사 피알원 곽동원 팀장(dong1@opqr.co.kr)
# by | 2009/03/15 16:17 | PR Story | 트랙백(2)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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