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7월 22일
[맛집] 속초 회집-싱싱한 바닷내음 나는 회 맛보기
주5일제가 정착되고 바다를 보러 주말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싱싱한 회를 맛보기 위해 동해안으로 향하는 발길이 늘고 있고, 역시 동해하면 속초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최근에는 미시령 터널을 비롯해 서울 및 수도권에서 속초로 도로사정이 좋아지면서 당일일정으로 점식, 저녁식사를 속초 회로 즐기로 돌아오는 것도 가능해 졌습니다.
이번 주말, 저희 부부도 부모님을 모시고 토요일 점심식사 시간에 맞춰 속초 당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에 이번에는 속초에서 싱싱하고 저렴한 회를 즐기시려는 여러분들을 위해 동명항에 있는 회집<동해 파도소리회집>이란 곳을 소개하려 합니다.

그러나, 속초 토박이들이나 이곳 실정에 대해 잘 아는 사람들은 대포항 대신 꼭 동명항을 찾습니다. 속초에서 실제로 배를 타고 생선이 들어오는 곳은 동명항이고, 따라서 실제로 싱싱한 회를 바로 맛볼 수 있는 곳은 동명항 부근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혹시 속초여행을 가서 싱싱한 회를 맛보실 분들은 꼭 동명항 부근 회집을 찾으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지난 주말 제가 가 본 횟집도 역시 동명항 영금정 부근에 있는 <동해파도소리회집>이란 곳입니다.
속초에서 회를 먹을때 싱싱한 회를 저렴한 가격에 먹는 대신, 서울 및 대도시의 일식집에서 비싼 가격에 회를 먹는 것과 비교해 감수해야할 것이, 기본적으로 나오는 밑반찬, 소위 '스끼다시'입니다. 대부분 항구 근처에서 회를 먹을때, 다른 스끼다시를 기대하기는 어렵지요. 하지만 <동해파도소리회집>은 이러한 선입견을 깨주더군요.
아래 사진들은 스끼다시가 다 나오기전, 기본적으로 차려져 있는 것이어서 빠진 음식들이 많지만...이후 제공되는 세꼬시 등 다양한 음식들 역시 싱싱한 것들로 맛이 괜찮았습니다.



저희는 자연산 광어와 방어를 섞어서 회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소고기와 함께, 역시 횟집 및 그 집 주방장의 솜씨를 알 수 있는 것이 칼질의 실력일 것입니다.
썰어져 나오는 접시 위 회의 정갈함과 칼질을 보니, '이 횟집 및 주방장 실력이 좋구나'라는 것이 보이더군요.

사진에 보이는 붉은색이 방어, 다른 것이 광어입니다.
야채 위에 생선 두 점을 얹고, 이 집에서 자랑을 하는 생선뼈를 이용해 만든 다대기 양념을 얹어 먹어 보았습니다. 역시 서울의 횟집이나 수산시장에서 먹던 것과 달리 육질이 쫄깃하고 단백하더군요.
가격이야, 그 날 그 날의 시세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지만, 일전에 대포항에서 먹을때 '1인당 00원'이렇게 꼬심에 넘어가서 먹을때와 비교하니, 총합에서 훨씬 저렴한듯 했습니다.
마지막 입가심으로 먹은 자연산 성게.

이제 어린이들의 방학을 맞아 동해안, 특히 속초 부근으로 피서를 계획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속초여행에서는 자연산 싱싱한 생선이 넘치는 동명항에서 맛좋은 회를 드셔보시는게 어떨까요.
동해파도소리회집, 033-632-6289
# by | 2007/07/22 14:33 | Food & Restaurant | 트랙백 | 핑백(1)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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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를 따라 강릉을 거쳐 고속도로를 이용했습니다. 중간에 주문진항 들러 저렴한 가격의 생선 등도 구입했지요. *속초여행에서 가보면 좋은 회집 추천글http://lovetree.egloos.com/3621714 ... more
여기서 이글을 보니 다시 생각이 나네요
싱싱한 회 한접시............
그리고 정겹게 대해주셨던 주인언니의 웃는 얼굴 ^^
다시 가고 싶네 ㅋㅋ